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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남산 석호정에서 ‘활쏘기 프로그램’ 운영
남산 석호정에서 활쏘기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활터인 석호정에서 활쏘기 입문자를 위한 ‘석호정 전통 활쏘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석호정은 조선 인조(1630년경)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활터로 조선시대 왕과 관료들이 찾던 황학정과 달리 민간인이 활을 쏘던 곳이다.

석호정 전통 활쏘기는 3월부터 10월까지 30m 사대에서 2개월(1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화·목반 , 수·금반, 토요일반으로 총 3개반이 개설된다. 한 반에 10명을 정원으로 교육비는 1인 8만원이다.

3~4월 교육과정은 21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남산 석호정에서는 전통활쏘기의 대중화를 위해 향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석호정의 전통 활쏘기는 남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산에서 특별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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