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디자인재단 “DDP 방문객 수 회복세 가팔라”
2022년 DDP 방문객 수 1051만명
외국인 방문객 수 전년 대비 8배 ↑
지난해 1월 DDP에서 열린 ‘빅 무브 위드 리아킴’ 공연 현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방문객 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DDP 방문객 수는 1051만명, DDP와 연결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하차 인원은 2134만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2%와 17% 증가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입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DDP 종합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전년의 8배가 넘는 2957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DDP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 1월 고급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전시를 시작으로 명품 브랜드 펜디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팔라초 펜디 서울’ 개점 기념행사와 현대자동차의 ‘뉴 코나 론칭쇼’가 DDP 아트홀에서 잇달아 개최됐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만큼 실내외 시민 문화 행사를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5월에는 ‘DDP 어린이놀이동산’, 9월에는 DDP 가을축제 ‘비바 뷰티’가 열린다.

DDP 뮤지엄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와 14인의 영국 팝아트 거장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나는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전시가 3∼7월 열린다.

Mnet에서 방영된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 출연한 ‘저스트 절크’,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프라우드먼 등 7개 크루의 댄스를 국내외 정상급 작가들이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아트 오브 댄스’도 3∼5월 선보인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DDP는 세계인들을 매혹시킬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DDP는 홀로 우뚝 선 곳이 아니라 주변의 상권과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동행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