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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대구 동산병원에 개관
대구시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조성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17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조성해 개관 행사를 열었다.

이 공간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급격한 환자 발생에 대응한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기 위해 만들었다.

기존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코로나19 발생초기 대구의 모습과 감염병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노력 등을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전시관에는 학예연구사와 문화해설사가 상주해 전시내용을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매년 기획 전시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근대문화골목투어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대구 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 대구시의 우수한 방역 대응 기록과 시민정신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시의 코로나19 방역대응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염병에 대비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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