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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요금규제 우려에…SKT 장중 52주 신저가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불거진 요금 규제 우려와 배당 성장률 정체 전망에 주가가 하락해 17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1.12% 떨어진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4만38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사업의 공익성을 강조하며 국민 요금 부담 경감을 주문한 이후 SK텔레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아울러 증권가에서 제기된 배당 성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도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통신주는 이익 창출 능력과 미래 기대 배당금이 시가총액을 결정한다"며 "올해 배당 성장률은 LG유플러스가 15%로 가장 높은 반면 SK텔레콤은 정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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