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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신천야외스케이트장 영업 종료…4만7000명 이용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장한 대구 신천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시민 휴식공간 역할을 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51일간 운영한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에 4만7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이곳에는 스케이트장(1620㎡)과 민속썰매장(675㎡), 매점,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운영됐다.

대구시는 여름철에는 신천에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해 시민 피서지로 제공한다. 야외 물놀이장과 연계해 맑아진 신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물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은 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휴식처로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친수 공간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잘 가꾸고 정비해 시민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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