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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M, 치열한 매매공방 속 장막판 13만원 터치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하 SM) 주가가 2거래일 연속 12만원을 웃돌면서 16일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13만원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날보다 0.16% 내린 12만2400원을 나타냈다. 그러다 다시 반등하더니 오후 2시 45분께는 13만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다시 13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후 오후 3시 10분 현재 또 다시 13만1000원까지 넘어섰다.

SM은 하이브가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오르고 있다.

이날 SM은 투자자들 간 치열한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2만67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자 12만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매수가격 12만원을 넘어서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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