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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월로 보행특화거리로 재단장 [지금 구청은]

서울 용산구(권한대행 김선수)가 서울역,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한남동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남산 중턱 둘레길 소월로를 오는 4월까지 보행특화거리로 재단장 한다. 용산2가동 주민센터에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을 잇는 총 길이 1269m 구간으로, 용산구는 토목, 배수, 포장 공사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2021년 소월로 보행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측구 경계석 철거를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원활한 배수를 위해 ‘L형 측구’를 재설치하고 빗물받이 33개를 교체했다. 최정호 기자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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