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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나무재단, 뉴욕 UN본부에 사이버폭력 해결책 제안
UN본회의에 서면 성명문 채택과 구두 성명문 발표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사이드 이벤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주UN 대한민국 대표부와 유럽청소년정보상담협회(ERYICA)와 함께 제61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61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다.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 이행을 가속화하는 불평등 극복 방법으로서의 모두를 위한 완전하고 생산적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로 논의됐다.

사이드 이벤트는 이종익 푸른나무재단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이지상 팀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1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2부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불평등 해소와 디지털 웰빙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향’ 등에 걸쳐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의 인사들은 각자 의견을 나누었다.

1부에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위험과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에바 레이나 ERYICA 이사는 청년의 87%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통계를 통해 코로나19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끼치는 심각성에 대해 알렸다. 보리스 벨러 디지털 웰빙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웰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웨빙 구축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루이 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UN 사무 담당 자문은 아이들의 디지털 능력 향상과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국제기구의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UN활동에는 푸른나무재단이 선발한 UN 청소년대표단 푸엔코(PUNCO)가 함께 본회의와 사이드이벤트 및 시민사회포럼에 참가해 사회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직접 발언했다.

푸른나무재단은 28년째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청소년폭력예방전문 비영리기관(NGO)이다. 올해도 푸른나무재단은 UN에 사이버폭력예방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 및 전 세계적 공조와 행동을 촉구하는 서면 성명문과 구두 성명문을 제출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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