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주시,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여행길) 걷기’ 참여자 모집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3~6월 매주 화요일 진행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여행길) 걷기’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의 참여로 성평등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자 성매매 예방 교육과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를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모여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여성 인권 유린의 현장을 확인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긴 여정을 함께 나아가는 여행길 걷기는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면서 “이번 여행길 걷기를 통해 젠더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건전한 성인식 확산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자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연풍리 일대에 가득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19840812@korea.kr)로 접수하거나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여성가족과(☎031-940-8686)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