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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 연이틀 '0명'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단기체류자 입국장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809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16명이 공항 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다만 이 집계는 14일 0시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으므로, 미결정 검사 건 유무 등에 따라 양성 건수는 늘 수도 있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 이후 단기 체류 외국인 중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날이 3번째다. 전날도 확진자 수는 '0명'이었다. 그동안 1만1655명의 단기체류자가 공항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중 79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양성률은 6.9%다.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이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에서, 장기 체류 외국인 및 내국인은 관할 지역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단기 체류 비자 발급 중단, 항공 증편 제한, 도착지 일원화 등의 조치를 취했는데, 이 중 단기 체류 비자 발급은 지난 11일 재개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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