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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정아이파크 철거 앞두고 민관협의체 출범
2027년 12월 입주 목표로 재시공
화정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 공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사 중 먼지·소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화정아이파크 철거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시작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철거 이후에는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재시공이 이뤄진다.

광주 서구청과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화정아이파크 안전 실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낙하물 등 위험 요소와 민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공사장 인근 상인들이 공사 중 콘크리트 가루와 낙하물이 지속 발생한다는 지적을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협의체는 서구청과 현대산업개발 인원들로 구성됐다. 광주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이 지원기관으로 동참했다. 추후 공사장 인근 상인들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첫 회의에서는 방음터널을 이용한 방음 대책, 낙하물 방지 방안, 외부 집진기를 통한 비산먼지 저감 계획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철거 공사가 끝날 때까지 매달 두번씩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열어 안전한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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