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커피엑스포가 4월 5일 개막한다. 관련 홍보물 [서울커피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커피엑스포 사무국은 ‘2023 서울커피엑스포’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입장권 사전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월 5~8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기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 B2B 커피 전문 전시회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F&B 전시회인 만큼 약 250개사 850부스가 참여해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커피 마니아 사이에서 떠오르는 커피 산지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현지 관계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의 특색 있는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과 올해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선별한 ‘신제품 특별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카페의 명예를 걸고 바리스타의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케이 카페 챔피언십(K-Café Championship·KCC)’과 라떼아트대회 최강자 ‘엄폴’과 ‘로라’가 직접 기획한 세계 라떼아트 별들의 전쟁 ‘2023 월드 라떼 아트 마스터스(World Latte Art Masters·WLAM)’, 국내 최초 원두 현장 경매 ‘아세안 커피 옥션(ASEAN Coffee Auction)’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23 서울커피엑스포 입장권은 네이버·틱고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인 3월 1일까지는 정가 대비 9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올해는 기나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벗어나 일상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업계 트렌드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는 물론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분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