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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 먹으러 햄버거집에?…노브랜드버거 “4000원대 샐러드 인기”
작년 샐러드 판매량, 전년 대비 16%↑
노브랜드버거가 판매하는 ‘치킨 시저 샐러드’.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노브랜드버거의 샐러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치킨 시저 샐러드의 판매량은 21% 늘며 샐러드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신세계푸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스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영향으로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샐러드는 ▷그린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 ▷상하이 포크 샐러드, 3종이다. 양상추, 치커리, 라디치오, 방울토마토 등 각종 채소와 크런치한 치킨 텐더를 토핑으로 풍성하게 넣은 샐러드를 전문점 대비 약 20% 저렴한 4000~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노브랜드의 샐러드는 지난해 2분기에는 감자튀김을 제외한 사이드 메뉴 10여 종 가운데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브랜드버거가 판매하는 ‘치킨 시저 샐러드’.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의 인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버거 세트 구매 시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감자튀김 대신 1600~27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팩을 도입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지향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30대 젊은층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노브랜드버거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량이 더욱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품질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메뉴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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