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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스마트팜·프리미엄 품종 딸기 20% 할인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마트는 따뜻한 봄에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스마트팜·프리미엄 품종 딸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16~22일, 7일간 ‘국산의 힘’ 스마트팜 딸기와 장희, 금실, 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에 대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김제·부안 스마트팜 딸기 750g 상품을 행사가 9920원에, 담양 스마트팜 딸기 500g(특) 상품을 행사가 72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품종인 산청장희딸기, 금실딸기, 킹스베리, 죽향, 만년설, 아리향, 하이베리 등의 품종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 스마트팜 등 프리미엄 딸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입춘(4일) 이후 날씨가 따뜻해져도 높은 상품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딸기는 작물 특성상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기온 상승에 따른 생장 속도가 빨라져 짓무름 발생과 당도 저하를 방지할 품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스마트팜 딸기는 온도·습도 조절 등의 자동화 설비 시설을 갖춘 최신식 온실에서 딸기의 경도와 당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생육하므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상품 경쟁력이 더 우수하다.

이마트는 봄에도 맛있는 딸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2~3년 전부터 스마트팜 재배 딸기와 프리미엄 품종 딸기를 전략적으로 지속 확대해왔다.

지난해 입춘 이후부터 5월 시즌 종료까지 이마트의 딸기 매출 중 일반 품종인 설향 딸기는 2021년 대비 5.7% 증가한 반면 스마트팜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는 53.7%나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40% 확대 준비했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따뜻한 2월에도 좋은 품질의 딸기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좋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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