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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한밭대학교에 공간정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측량장비 기증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지난 9일 한밭대학교(도시공학과)에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실습 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 한밭대학교 이승호 산학협력 부총장, LX 대전세종충남본부 정철원 본부장, 카이스트 장호종교수, 한밭대학교 양승호 교수, 도명식 교수, 김세헌 교수, 모빌테크 유형곤 본부장, 지오시스템 강무형 이사 등이 함께 했다.

기증한 장비는 Trimble사의 토탈스테이션 3대와 GNSS수신기 5대로 각과 거리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고,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의 위치·고도 등의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최신장비다.

공간정보는 4차 산업의‘핵심인프라’로,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신산업 육성이 가능하게 하는 국가 중요자원이다.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이번 측량장비 기증을 통해 공간정보분야 미래인재들의 공간정보의 취득·가공·분석 등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육성된 우수인재들의 공간정보산업 진출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대학생 측량 현장실습’과‘지적 및 드론측량경진대회’등을 확대해 측량 및 공간정보분야 기술정보 공유 및 학·관 네트워크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학교 이승호 부총장은“현재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측량장비는 매우 노후화돼 학생실습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대전시에서 최신장비를 기증받게 돼 감사드린다”말하며 “기증받은 장비로 공간정보 취득과 데이터 가공·활용 등의 실습을 통해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전시가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 드론사업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밭대학교, ㈜모빌테크와 디지털화한 대전시를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한 공간정보기반 플랫폼인‘디지털 트윈대전’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오시스템 등 민간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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