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초장기 채권(국채 30년) 기반의 레버리지 구조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 상장하는 ETF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다.

해당 상품은 금리 인하 시 장기 국채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국내 금리 변동 상황과 관련해 더 적극적인 투자를 가능토록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상품은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AP 국채 30년 총수익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다. 3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에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에 발행된 순서대로 50%, 30%, 20%의 비중으로 가중치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