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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전문가 210명으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 발족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택개발지원단’을 발족했다.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초 신설된 주택개발 전담 부서 ‘주택개발추진단’의 지원조직이다.

중랑구는 지난 7일 ‘주택개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발대식은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지원단의 구성과 역할 소개, 위촉장 수여, ‘중랑구 주택개발사업 성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중랑구의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총 18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 면적으로는 1위, 개소 수로는 2위다. 중랑구는 이러한 주택개발사업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 210명 규모의 ‘주택개발지원단’을 구성했다.

사업장별 추진 대표와 건축 및 도시정비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은 사업분석 지원단, 신속추진 지원단, 주민소통 지원단 등 3개 분야별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분석 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 제안하고 사업성 분석, 주민설명회 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속추진 지원단’은 사업 대상지에 건축 및 도시,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주민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민소통 지원단’은 주민과 구청, 관계 기관 등의 소통 창구가 되어 수시 간담회나 각종 회의, 토론 등을 진행해 사업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 대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의 순항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수없이 많은데, 이 과정에서 오류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주택개발지원단분들을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랑구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모든 주택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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