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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이달 '부가가치 창출' 그린바이오 육성전략 발표
CJ블로썸파크서 그린바이오 업계와 간담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CJ제일제당이오·식품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그린바이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이달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다. 시장은 2020년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앞으로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전략을 이달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달 수립되는 육성 전략에는 그린바이오 기술의 상품화와 소재 생산,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다. 또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것도 포함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그린바이오는 농업 미래성장산업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자금, 제품개발, 수출, 데이터 등 산업 전반의 가치 사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있는 CJ제일제당이오·식품 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방문해 그린바이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농식품부에서 푸드테크정책과, 그린바이오산업팀 같은 미래 경쟁력 관련 조직을 신설한 것은 CJ제일제당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한마음 한 뜻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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