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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자동차산업 수출, 위기를 기회로…
부산시,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 긴급 간담회 개최
이성권 경제부시장, “수출위기 극복·수출역량 강화 노력”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급격한 물류비 상승으로 완성차 수출에 위기를 겪고있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지역 자동차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협력업체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며,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후 2시에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부산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공유하고, 자동차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석해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물류비 상승으로 불거진 지역 완성차 업계 수출위기 해소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지역의 상공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으며,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결책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도 종합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중앙정부 및 지역 완성차, 협력업체와 함께 자동차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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