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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점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8개 구·군과 함께 지역내 마라탕, 치킨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점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마라탕 및 양꼬치, 치킨 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06곳이 대상이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배달음식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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