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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경북도-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추진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지난 3일 포항고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 모습.[경북도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교육부와 경북도, 경북교육청은 3일 포항고에서 학교복합시설 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남원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투자재원 다양화 등 참여기관의 상호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부지 내 공공시설을 복합적·입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델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경북도와 지난달 13일 영양군과 영양초 시설복합화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경시와 문경중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도서관, 주차장, 복합체육시설 등을 더욱 확대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을 통해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북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울릉 지역이 학교복합시설 선도지구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사업이 활성화돼 경북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를 중심으로 우리 교육청이 소통의 창구가 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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