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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원대로 가능해?”…호텔 케이크로 ‘스몰 럭셔리’ [밸런타인 D-10]
시그니엘 서울은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 케이크(6만원)를 한정판매한다. [롯데호텔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케이크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호텔업계는 밸런타인데이 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한편 ‘스몰 럭셔리’의 대명사인 케이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미니케이크는 1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해 분위기 내기에 제격이다.

밸런타인데이를 열흘 앞둔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부산에서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한정판매한다. 먼저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은 자스민 차를 우려내 만든 가나슈 안에 헤이즐넛 케이크와 딸기 크림을 가득 채우고 표면은 딸기 글레이즈로 감쌌다. 미니 케이크 ‘밸런타인 필로우’는 핑크색 하트가 놓인 폭신한 화이트 쿠션을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가격은 1만9000원이다.

시그니엘 서울이 판매하는 미니 케이크 ‘밸런타인 필로우’. 가격은 1만9000원이다. [롯데호텔 제공]
‘초콜릿 플라워 부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단 7개 한정판매하는 ‘초콜릿 플라워 부케’가 눈에 띈다. 전문 쇼콜라티에가 24시간 이상 수작업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구현했다. 초콜릿 부케 아래는 잉글리쉬 파운드 케이크다. 5일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에메랄드와 루비를 형상화한 보석 초콜릿이 담긴 하트 주얼리 박스와 초콜릿 주얼리 박스도 판매한다.

콘래드 서울 호텔은 장미 향이 나는 리치로즈 퓨레와 화이트 초콜릿의 오팔리스 무스 조합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크림을 올린 밸런타인 스페셜 케이크를 준비했다. 함께 콘래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핑크빛 컬러의 하트 모양인 프로마쥬 케이크와 빨간 장미 꽃잎으로 표현된 발로나 로즈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밸런타인 스페셜 케이크. [콘래드 서울 호텔 제공]
초콜릿 무스 케이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제공]

발렌타인 케이크는 하트 모양이 대세로, 워커힐호텔앤리조트은 국내산 때죽꿀을 이용한 빨간 하트 모양의 ‘러블리 로즈’ 케이크를 2월 한달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는 빨간 하트 모양의 케이크를 10~15일 파라다이스시티 1층 가든 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1층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판매한다. 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경우 호텔 1~2층에 위치한 카페 원과 파티세리에서는 14일까지 진한 다크 초콜릿이 겉을 감싸고 있는 하트 모양의 초콜릿 무스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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