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국사진기자협회,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 발표…대상 '희생자들 위한 골목 제사' 선정 [헤럴드포토]
〈대상 '희생자들을 위한 골목 제사'〉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에서 오랜 시간 장사를 해온 한 상인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박동욱 기자 / 디지털타임스 / 한국사진기자협회〉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2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총 6개부문으로, 전국 신문과 통신사, 온라인매체 등 협회원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500여 점을 언론사 사진기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4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우수상 - 사진가는 사진으로 어떤 말을 하는가〉 김용호 사진가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작업실에서 최근 출간한 책 『포토 랭귀지(Photo Language)』를 이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준희 기자/ 중앙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최우수상 - 정어리 떼의 해수욕장 습격〉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정어리 떼가 모래사장 바로 앞에 등장해 수영을 즐기는 시민을 삼키려는 형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갑작스레 해운대해수욕장 곳곳에서 나타난 평균 10cm 이상의 정어리 떼로 인해 장관이 펼쳐졌다. 최근 경남 창원 마산만에 대량의 정어리 떼가 떠밀려오는가 하면 부산에 송도해수욕장에선 멸치 떼가 해변으로 몰려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김종진 기자 / 부산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최우수상 - 16강 진출 뜨거운 포옹 나누는 손흥민-황희찬〉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다. 〈임헌정 기자 / 연합뉴스 / 한국사진기자협회〉

 

〈최우수상 - 이태원 참사, 그날의 기록〉 2022년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15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참사가 발생한 골목은 보행로 폭이 4m 안팎으로 좁은 데다 경사까지 심한 비탈길이다.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골목길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고, 오르막길 쪽에 있던 사람 중 일부가 넘어지면서 순식간에 대열이 무너져 내리막 쪽에 있던 사람들까지 연쇄적으로 겹겹이 넘어졌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경부터 경찰(112)에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했고 10시 15분 이후 신고전화가 급증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관리 및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태원 참사, 그날의 기록'은 참사 발생 현장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인파 상황으로 시작해 사고 이후 골목을 감식하는 경찰들의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시민들의 핼러윈을 즐기는 모습, 인파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도 경찰의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사고 발생 후 구급대원들이 사상자를 이송하는 장면, 사고 현장 옆 건물에 있던 시신들을 병원과 체육관 등에 옮기는 장면, 임시로 시신이 안치된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의 모습 등을 시간순으로 기록했다. 〈김범석 기자 / 파이낸셜뉴스 / 한국사진기자협회〉

 

〈최우수상 - 15시간 고립, 기적의 생존자〉 슈퍼 태풍 '힌남노'가 9월 6일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해 부산을 거쳐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간 과정에서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에서는 남구 인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주차장이 침수되자 주민들이 차를 빼러 갔다가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대와 50대 남녀 2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이들은 침수된 지하 주차장 내 호흡이 가능한 공간에서 13, 15시간 씩을 버티며 살아날 수 있었다. 6일 저녁 9시 47분 침수된 지하주차장에서 김모(52)씨가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한국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최우수상 - 산불과 소방관의 뜨거운 사투〉 울진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울진군 북면 고목1리에서 소방관이 야간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한국 역사상 가장 긴 21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현덕 기자 / 영남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청춘은 아프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취준생 뒤꿈치에 면접용으로 신은 새 구두 탓인지 상처가 생겨 밴드를 붙이고 면접을 보고 있다. 〈이한형 기자 / 국민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저희도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휠체어에서 내려 지하철에 기어서 탑승한 뒤 휠체어의 바퀴를 잡고 있다. 당시 휠체어에는 문애린(42)씨가 타고 있었으며, 지하철 탑승 시위에 항의하는 한 시민에게 "죄송합니다, 저희도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전장연 회원들은 기어서 문 씨의 휠체어 바퀴를 잡는 모습을 담아냈다. 〈최현규기자 / 국민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尹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 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문자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는 표현의 글에 .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그동안 공개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평가를 내놓지 않았던 윤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원대연 기자 / 동아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엄마는 강해야 한다" 전쟁 피란민 25살 엄마의 각오〉 "엄마는 강해야 한다" 폴란드 크라쿠프 광장에서 처음 만난 짧은 머리의 25살 엄마, 빅토리아가 처음 한 말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토미르에서 살던 빅토리아(25)와 아들 미카엘로(3)는 전쟁을 피해 폴란드로 넘어왔다. 우크라이나에서 국경까지 차로 이동해 폴란드에 사는 친구의 도움으로 크라쿠프까지 올 수 있었다. 현재 친구가 구해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 달까지의 월세만 도움을 받아 앞으로는 빅토리아가 직접 월세를 마련해야 한다 〈조태형 기자 / 뉴스1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마우리스 리의 안면 강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한국 출신 무술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김신용과 마우리스 리(미국)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신현우 기자/ 연합뉴스/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MZ세대 X 조선선비의 콜라보 '한량무'〉 공연을 앞두고 있는 국립무용단 황태인 Hwang Tae-in (1988년생)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직접 한량무를 재해석한 ‘산수놀음’ 공연을 준비중이다. 한량무는 남성의 대표적인 전통춤이라 할 수 있다.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豪俠)한 사나이의 별명인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 한 것이다. 도포에 갓을 쓰고 부채를 들고 추며 대부분 남성 1인무(홀춤)으로 공연한다. 그가 이번 공연 〈홀춤Ⅲ: 홀춤과 겹춤〉에서 선보일 '산수놀음'은 한량무를 바탕으로 2인무(겹춤)로 창작한 작품이다. 안무는 풍류를 즐기는 옛 선비들을 생각하며 우리 세대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한량무의 특성은 그대로 반영하되 최대한 솔직하게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안무를 구성했다. 무용수가 재밌어야 관객이 즐거울 것 같아 무대에 서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춤을 만들었다. 의상은 분홍색과 민트색의 밝은 색상을 사용해 청춘을 표현하고 소품은 젊음을 상징하는 소재로 꽃부채를 활용해 청년의 싱그러움을 드러내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전통이라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전통춤을 관객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안무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객에게 전통춤을 더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박해묵 기자 /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 한국사진기자협회〉

 

〈우수상 - 메마른 강바닥 붉은 물자국...땅이 보내는 'SOS'〉 50년 만에 최악의 봄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인제군 남면 소양강 상류지역 하천 바닥에 산화현상으로 인한 붉은색 물길 자국이 드러나 있다. 〈서재훈 기자 / 한국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힘차게 도약하는 2023〉 지난 8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49년 만에 가동이 중단된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3기(용광로)가 2022년 12월21일 다시 붉은 쇳물을 쏟아내고 있다. 고로는 닷새 이상 가동이 멈출 경우 수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포스코는 고로 재가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포스코는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해 전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추고, 2023년 새해 포항제철소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준 기자 / 한국경제 /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우주측지관측센터 별궤적〉 다누리가 최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달 탐사국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마침내 우주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임인년과 계묘년이 교차하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2시까지 세종시 연기면 국토지리정보원 우주측지관측센터에서 바라본 우주를 촬영했다. 우주측지관측센터 직경 22m의 안테나와 수신기는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퀘이사(QUASAR)의 전파를 측정하는 기구다. 사진은 조리개 5.6 감도 400, 20초 간격으로 4시간 동안 촬영 후 레이어 합성. 〈최은성 기자 / 대전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1300도 숯가마 忍苦의 일곱밤... 불이 익어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다. 추운 겨울 누구보다 뜨거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이 있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숯가마 앞에서 일하는 참숯 장인들이다. 참숯공장을 찾아가 참숯 제작과정을 지켜봤다.강원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치악산참숯은 전통방식의 참숯을 제조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3대 숯가마로 꼽힌다. 참숯은 제조 방식에 따라 백탄과 흑탄으로 나뉘는데, 치악산참숯에서는 백탄을 제조한다. 현장에 도착하니 숯 장인들이 황토숯가마에서 숯을 빼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었다.숯가마 13개 중 매일 한 숯가마에서 참숯이 나온다. 숯 장인들은 매일 아침 참숯 제조에 사용될 참나무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숯가마에 빈틈없이 채워 넣는다. 그 양이 무려 8t이나 된다. 그런 다음 숯가마 입구를 황토벽돌과 진흙으로 밀봉해 외부 공기 유입을 막은 다음 불을 붙인다. 오후에는 7일 동안 숯가마에서 구워진 참숯을 꺼낸다. 숯이 다 익어갈 때쯤이면 연기가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거의 나오지 않게 된다.숯을 빼기 전 입구 아래를 조금 허물어 공기를 주입해 1300도 이상의 고온으로 한 번 더 굽는다. 한 숯가마에서 생산되는 참숯(백탄)의 양은 700~800㎏이다. 아직 활활 타오르는 숯을 빼 큰 사각 철통에다 옮겨 담고 뚜껑을 닫았다. 불길을 잡고 열기를 식히기 위함이다. 이렇게 숯의 열기가 다 식으면 참숯이 완성된다.몇 번에 걸쳐 숯을 빼내는 동안 숯 장인들의 얼굴에 땀방울이 맺혔다. 완전히 식은 숯들은 일일이 크기별로 분류한다. 통나무 형태의 모습을 가진 최상급 숯들은 관상용, 공기정화용, 실내 습도 조절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나머지 자잘한 숯들은 구이용 등으로 팔려나간다.참숯을 막 빼낸 황토숯가마에는 그 열기가 온전히 남아 있다. 치악산참숯에서는 열기가 많이 남아 온도가 가장 높은 숯가마를 ‘꽃탕’, 그 다음으로 온도가 높은 숯가마를 ‘어제 꽃탕’, ‘중탕’, ‘하탕’ 순으로 이름 붙여 숯가마를 운영하고 있다. 황토숯가마에서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발생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암환자나 사고 후유증, 질병 치료를 위해 찜질을 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보니 참숯 제조를 배우려는 사람이 없다. 일손이 부족해 현장에는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며 17년 차 참숯 장인인 김상진(64)씨가 이야기했다. 임지환(39) 치악산참숯 대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 친화적 참숯 제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숯이 탈 때 나는 연기도 집진기를 통해서 걸러낸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숯가루 같은 부산물도 비료나 황토집 지을 때 사용하는 등 자원순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참나무를 캠핑용 장작이나 화목보일러 땔감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물량 수급이 줄어들고,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참숯의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산 숯을 사용해 음식을 구웠을 때 숯 특유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수입 숯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600년 전 신라 시대에 숯불로 밥을 지어먹고, 차를 끓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처럼 숯은 먼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돼 왔다. 전통 방식의 숯 제조공정은 지키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남정탁 기자/ 세계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투혼의 점프캐치, 잡아야 한다!〉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 LG의 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2,3루 LG 3루수 문보경이 키움 김혜성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허상욱 기자 / 스포츠조선 /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악의 마음을 파헤친다… 법영상 분석가 황민구〉 황민구(40)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사진과 영상으로 범죄를 파헤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다 이미지가 가진 정보 분석에 매력을 느껴 법영상 분석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황 소장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현재까지 약 1000여건의 사건 영상을 분석했다. 그는 “법의학이 의학적 상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것이라면, 법영상 분석은 이미지를 해부하듯이 분석해 증거를 증거답게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법영상 분석가의 역할을 정의했다 〈장진영 기자/ 중앙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가작 - 우주 독립의 날〉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2차 발사 만에 목표 궤도 700km에 도달하고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안정적으로 분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일곱 번째 우주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 〈오승현 기자 / 서울경제 /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상 - 축구감독 손웅정, "겸손은 나의 힘"〉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유소년 선수 수업에 앞서 축구화 끈을 묶고 있다.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항상 겸손함, 성실함, 기본기를 강조하고 어떤 훈련이든 선수들과 함께 하는 손 감독의 솔선수범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변함없는 겸손함은 세계적으로도 화제인데, 이 겸손함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이다. 손 감독이 유소년 선수를 지도하는 것 외에 개인적으로 하는 일은 운동, 축구, 청소, 책 읽기가 전부다. 손 감독의 인생 철학 중 겸손함 외에 추구하는 또 다른 핵심은 무소유와 자기 행복을 실천하는 삶 이다. 손흥민 선수와 독일, 영국 거주 시절 손 감독의 짐은 여행용 가방 하나에 전부 담기는 운동복 몇벌과 책 몇권이 전부였다. 〈최원석 기자 / 코리아타임스 / 한국사진기자협회〉

 

j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