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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행, 1월 국채 매입에 ‘역대 최대 규모’ 225조원 투입
일본은행[로이터 자료사진]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달 국채 매입에 23조6902억엔(약 225조원)을 투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지난달 국채 매입액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기록인 지난해 6월의 16조2038억 엔(약 154조원)보다 7조엔가량 많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엔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을 의식해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되, 변동 폭을 기존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한선인 0.5%를 넘기도 했다.

10년물 수익률이 영업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으로 0.5%를 돌파하자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 대량의 국채 매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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