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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준] 정책 전환에 선 그은 파월 “상당한 증거 더 필요”
[AF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은 1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긴축 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떨어지고 있다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극도로 견고(extremely tight)하다며 잠재적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노동자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임금이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성명과 마찬가지로 “연준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들(increases)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2만3000명으로 2년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는 3일 발표되는 1월 수치는 18만5000명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분기 대비 1.0%상승해 예상치(1.1%)와 3분기(1.2%)를 밑돌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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