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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램덩크’ 띄운 안철수 “정대만 큰 울림, 저도 만화전집 소장”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에 힘입어 슬램덩크 만화 단행본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사진은 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진열되어 있는 슬램덩크 만화책.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1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띄웠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슬램덩크 만화책 사진을 올린 뒤 "요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 중이라고 한다"며 "슬램덩크는 저도 만화 전집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일 오전 대구 서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안 의원은 이어 "제가 슬램덩크 농구팀 감독인 안 선생님과 성이 같아 재밌다"며 "이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 특히 포기하지 않는 정대만의 모습, 안 선생님의 팀 단합을 강조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강한 팀이에요'라는 안 선생님 말씀에 '우리는 강하다'고 외치는 선수들의 모습은 큰 감동"이라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하나 되게 하는 게 리더의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게 진정한 강함"이라며 "저도 더 강하고, 더 하나되고, 더 새로운 '더 퍼스트 명품 정당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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