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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나온다” 이준석, ‘독자와 만남’ 공개행보 시동…전대 변수될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의 '정치를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곧 자신이 쓴 책을 내고 독자들과 만남을 갖겠다고 공지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쓴 책 출간을 알리며 '책 출간 안내' 홈페이지 링크를 올렸다.

이 전 대표는 해당 링크에서 "이번에 책을 내게 돼 출간 안내를 하기 위해 조사를 하게 됐다"며 "출간시에 예약안내 링크를 바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필요하신 분은 연락처를 기입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출간 이후 따로 출판기념회는 갖지 않고 각지를 돌며 독자와의 만남을 기획하고 있다"며 "참석하고 싶으신 분들은 거주지를 기초자치단체까지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지역을 돌며 당원들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그간의 정치 활동, 선거 전략 등을 담은 책을 집필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래에 대해 얘기를 좀 하려고 한다"며 "2월 중에는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만나게 될 독자 중 상당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진 20·30 당원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책임당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로 잡힌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전국 순회를 하며 지지자들과 회동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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