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낡은 저층주택 찾아가 수리 상담해드려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제공 중인 집수리 상담서비스가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올해부터는 주말 상담도 가능해지고, 상담 범위도 확대했다.

서울시는 6일부터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 주택상태를 점검하고 개선방법,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2016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19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상담범위는 주택상태 진단, 집수리 시공방법 제시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비교견적서·계약서 등 공사서류 검토까지 서비스한다. 또 주중에만 제공했던 방문상담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제공한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된 저층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3일 이내 집수리 전문관을 배정, 7일 이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상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운영을 지속 개선해 나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개편,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만족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서울시는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수리 전문관 101명을 선발, 지난 27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역량 있는 집수리 전문관을 새롭게 선발하고 상담 범위도 확대하는 등 보다 만족도 높은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수리 상담서비스와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