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45세
애니 워싱.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드라마 ‘24’에서 FBI 요원 르네 워커 역을 맡은 배우 애니 워싱이 암 투병 끝에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45세.
워싱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2001년 드라마 ‘24’로 얼굴을 알렸다. 1977년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에서 태어난 그는 ‘뱀파이어 다이어리’ ‘런어웨이즈’ ‘더 루키’ ‘스타 트렉: 피카르’ 등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인기 비디오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목소리로 출연하기도 했다.
워싱은 2020년에 암 진단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암이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남편 스티븐 풀과 아들 셋이 있다.
애니 워싱. [게티이미지] |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