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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만난 페더러 '아빠미소'…"쌍둥이가 사진 꼭 올리라고"
[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와 걸그룹 블랙핑크가 만났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블랙핑크 멤버 4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만큼은 꼭 인스타그램(Instagram·IG)에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페더러가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블랙핑크의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사이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29일 12시 현재 95만 이상의 '좋아요'와 8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페더러와 블랙핑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패션 위크(Paris Fashion Week)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패션 위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둘은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열린 한 자선 콘서트에서 이러한 기념 사진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콘서트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은퇴한 페더러는 총 20개의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을 거머쥐며 라파엘 나달(스페인·22승),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1승)과 함께 테니스계 3대 전설로 불린다.

그는 2009년 테니스 선수 출신 미르카 바브리넥(45)과 결혼했다. 그해 쌍둥이 딸 밀라, 로즈를 두고 2014년 겹쌍둥이로 아들 샤를린, 리바를 품에 안았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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