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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국무원 “경제 주요 동력은 소비”
상무회의 개최…“소비 촉진 활동 전개해야”
춘제 연휴 둘째날인 22일 중국 수도 베이징 난뤄구샹에서 중국인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중국 내각인 국무원은 “소비의 빠른 회복이 경제의 주요 동력이 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춘제(春節·설) 연휴(21∼27일) 이후 첫 근무일인 이날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작년 목표치(5.5% 안팎)에 크게 미달하는 3.0% 성장을 기록한 상황에서 사실상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원년인 올해 경제 회생에서 소비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구체적 방안과 관련, 국무원 상무회의는 “소비 확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합리적으로 소비자 금융(소비재 구입을 위한 자금 융통)을 늘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조직·전개하고 대면 소비의 신속한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또 대외개방을 기본 국책으로 견지하고, 기업들의 국내외 무역 박람회 참가 지지, 수출세 환급 등 대외무역 안정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의는 공유제(국영) 경제와 비공유제(민영) 경제의 병행 발전 및 장려를 의미하는 ‘두 가지 흔들림 없음’을 견지하고, 법에 의거해 민영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플랫폼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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