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尹 40년지기' 석동현 95억 재산 신고…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83억
공직자윤리위, 1월 고위공직자 44명 재산 공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1위…34억 아파트에 예금 54억
최희락 부경대 부총장 75억 신고해 현직자 3위
이석배 외교부 전 대사 54억으로 퇴직자 중 1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023년 1월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현황을 살핀 결과,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94억 9268만원으로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 사무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고위공직자 총 44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된 17명, 승진한 9명, 퇴직한 13명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이들이다.

현직자 중에선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83억4639만원을 신고하며 석 사무처장의 뒤를 이었다. 최희락 교육부 부경대학교 대외부총장은 75억5804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중 3위를 기록했다.

퇴직자 중에선 이석배 외교부 전 본부대사가 54억323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상철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은 48억8863만원을 신고하며 2위를, 신준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은 28억 4651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사임한 이상협 전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의 재산도 이날 공개됐다. 이 전 비서관은 20억5144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9월 재산공개 당시보다 재산이 2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o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