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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여행’ 간다는 빅뱅 탑, 머스크 우주선 테스트에 기대감 증폭
[탑 SNS]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한국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앞두고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 발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탑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우주선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16일 디어문(dearMoon)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디어문프로젝트 측은 “우주선의 원형인 SpaceX lit Ship 24호가 12월 15일 텍사스에서 단일 엔진 정지 발사 테스트(SFT)를 실시했다”는 글과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SFT는 발사대에 로켓을 세워놓고 엔진을 점화해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는 작업이다.

탑은 우주선 사진도 함께 게재하며 달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탑이 공개한 영상. [탑 인스타그램]

탑은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디어문’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탑은 문화예술인 8인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포함됐다. 탑과 함께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포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이 올해 달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올해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총 6일간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우주여행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최종 탑승자 발표 후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과 지원 동기를 밝혔다.

탑은 지난해 4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발표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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