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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공세동 시민농장서 텃밭 가꿀 시민 농부 800팀 모집
용인 공세동 시민농장[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한 해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시민농부 800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텃밭 규모를 늘리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분양 수를 확대한 것으로 개인(770 구좌)과 단체(30구좌)로 나눠 분양한다.

개인은 1구좌당 약 5평(14㎡) 규모로 연간 1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단체는 약 14평(42㎡) 규모에 사용료는 3만원이다.

시는 개인에게 분양하는 텃밭의 40구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단체다.

신청을 하려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통합예약시스템 또는 공세동 시민농장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한 뒤 제출서류와 사용료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해 오는 3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텃밭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텃밭에서 자유롭게 경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2537평(8389㎡)규모의 공세동 시민농장을 1만2100평(4만㎡)으로 대폭 확충하고 분양 구좌도 2배 이상 늘렸다”며 “텃밭 운영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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