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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어르신일자리 확대…5만5247개 추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전년보다 3797개 증가한 5만 5247개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공공형(공익활동) 4만 6632개, 사회서비스형 5016개, 시장형 2362개, 취업알선형 1624개 등이다.

지난해 예산 1894억원보다 147억원이 증가한 2044억원을 투입한다.

당초 공익활동 축소라는 정부 기조에 따라 전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약 84%를 차지하는 공익활동이 지난해 비해 9.5%가 줄어들면서 큰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4만 4051개에서 2581개 증가한 4만 6632개를 확보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사업을 지속 유지하게 됐다.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2년 12월 기준 약 62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 2000여명이 증가해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도 본격화된다.

따라서 민간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익활동 일자리는 돌봄·안전 등을 중심으로 전환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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