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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2400선 밑에서 시작…환율은 상승
개인 매수 전환
기관·외인 매도 전환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240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8%) 내린 2395.6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오른 2400.92로 출발해 2,388.15까지 하락했다 재차 2404.00까지 오르는 등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51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천연가스 가격 급락 등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18일 스위스에서 회담한다는 소식도 미중 갈등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오른 124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3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는 등 달러가 반등했다는 점이 증시를 자극할 수 있다.

시장은 이날 오전 중 발표될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다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단기 상승에 따라 차익을 노리는 매도 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5포인트(0.08%) 하락한 716.34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716.70으로 출발해 잠시 상승 전환했다 재차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05억원을 순매수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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