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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만원선 무너진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3.3㎡당 2978만원
작년 12월말 기준, 전년 대비 9.60%↓
수도권 2102만원…전월 대비 0.86%↑
신규 물량 1만 여 가구…전년 대비 66%↓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작년 1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902만4000원으로 3.3㎡당 2977만92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당 998만3000원을 기록한 지난 2021년 12월보다 9.60%(95만8000원) 하락한 것이다. 1년 새 316만4700원 떨어졌다. 전월과 비교하면 0.18% 하락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된다.

수도권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86% 오른 2102만25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48% 올랐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6만5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전년 동월보다 11.99% 상승한 1614만6900원이었다. 전월 보다 0.16% 오른 가격이다.

그 외 지방도 1279만800원으로 1년 동안 12.60%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1304가구로 전년 동월(3만3221가구) 보다 66% 줄었다. 수도권은 4056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2153가구, 기타 지방은 5095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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