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포스터. [렉서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어워드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16명의 신진 작가를 선정, 협업 작가를 포함해 총 20개의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을 제작했다.

올해 주제는 ‘THE NEXT : 공예의 내일’이다. 생활용품, 가구, 액세서리 등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감성이 포함된 라이프스타일 작품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이날부터 2월 26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

올해는 수상자를 확대해 총 5명을 선정한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5개 작품의 주인공 가운데 최종 우승자 1명에게 2000만원을, 나머지 4명에게는 각 500만원을 준다. 수상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전시・판매한다.

심사위원도 기존 3인에서 4인으로 확대했다.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부대표 등이다. ▷제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결과는 3월 27일 발표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에 가치를 두고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공예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올해 주제에 맞춰 장인정신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고민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