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GV용산에서 개최된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 참여한 동아리 청소년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나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22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들 대상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에서 총 250개 동아리,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꿈을 향한 축제’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상영회부터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까지 함께 열렸다. CGV용산에서 열린 오프라인 상영회에서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청소년을 비롯, 해당 학교·지역아동센터·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까지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대학생 봉사단이 MZ세대 맞춤형으로 구성한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자유 관람주간도 31일까지 약 2주간 개최되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담당자인 CJ나눔재단의 이미선 프로는 “CJ도너스캠프는 앞으로도 K-컬처 미래 문화인재 육성을 위해 대표 사업인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