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 한반도는 ‘겨울왕국’…눈 온 뒤 기온 뚝
강원·동해안은 대설
전국 흐리고 눈 또는 비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비가 내리는 모습[연합]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15일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에는 큰 눈이 내린다. 15일부터 오는 16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10~20㎝, 강원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5~15㎝, 강원 중·남부 동해안은 3~10㎝,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등은 2~7㎝다.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도 1~5㎝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남권 등에는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20㎜다. 그 외에 전국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눈이 내린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2.8도, 인천 1.0도, 수원 0.8도, 강릉 1.4도, 청주 4.0도, 전주 3.0도, 광주 4.1도, 대구 6.1도, 부상 7.6도, 창원 6.9도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내린 눈이 쌓인 후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으니 운전시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는 동해가 1.5~5.0m, 서해와 남해가 1.5~4.0m의 파고가 일 것으로 보인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