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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피서객 몰린 해변가에 식인상어 ‘어슬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호주의 한 해수욕장에 대형 식인상어가 나타나 피서객들이 급히 자리를 피했다.

최근 호주 서부 퍼스의 뮬랄루 해변에는 길이 2.5미터에 달하는 뱀상어가 출몰했다.

뱀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알려졌다.

방학을 맞아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던 시민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쳤다.

해안구조대는 즉각 피서객들을 대피시켰으며 해변을 폐쇄했다. 현지 매체들은 상어 출몰로 일주일 새 두번째 해변 폐쇄라고 전했다.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2021년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한 상어 공격은 전세계적으로 73건에 달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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