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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증설로 신재생에너지 미국 기대감 상향"[투자360]
NH투자증권 분석
"두산퓨얼셀도 주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태양광 제조 설비 증설과 베스타스(Vestas)의 작년 4분기 수주 호조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수요 증가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과 시장 금리 하락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수 변화와 함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증설 발표로 인한 미국 증설 기대감과 베스타스의 4분기 수주 호조가 종합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기준 5.3GW 신규 증설을 발표했다. 총 투자금액은 3조2000억원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내 생산 세액공제와 재생에너지 발전 보조금을 감안한 투자 결정이다.

단기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장기 금리와 국제유가 등의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은 구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정책 지원은 강화되고 있으며 미국 내 수요 개선에 따른 수주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연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과 함께 씨에스윈드 및 수주 확대로 올해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두산퓨얼셀도 중장기적으로 긍정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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