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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 2023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717개, 1119억원 규모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R&D로, 올해에는 717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11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규협력 확대 ▷서비스 R&D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혁신 R&D 지원 ▷해외기술수요 기반의 글로벌 진출 강화 등이 주요 골자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규협력 확대=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의 사전 수요(RFP) 발굴을 통한 과제 선정 비중을 작년 7%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수요처의 참여조건인 제조업 제한을 폐지하고, 구매의무는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일부 과제는 산업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 및 과제 종료 후 구매 가능성 검증을 통해 수요처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기업 등의 구매의무를 적용하지 않는다.

▶서비스 R&D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혁신 R&D 지원= 투자기술 분야 및 신규 투자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혁신 신제품·서비스 R&D 지원을 강화하고, 대기업 등과 협력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간의 협업 활성화 및 도전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신규서비스 창출과 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를 집중 지원한다.

▶해외 기술수요 기반의 글로벌 진출 강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제 발굴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매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은 수요기반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2023년에는 협력 R&D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은 오는 11일 구매조건부 상반기 공고를 통해 314개를 선정·지원하고, 4월에는 하반기 공고를 통해 구매조건부 373개, 네트워크형 30개를 지원한다.

상반기 구매조건부 신청·접수는 기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및 내역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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