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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올해 인성교육 활성화 지원
3대 전략·6개 중점과제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세우고 학교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계획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지난해 성과 분석과 울산교육청의 주요 정책, 학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수립했다.

배움에서 자라는 인성키움, 삶을 가꾸는 인성채움, 함께 실천하는 인성나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6개 중점과제, 24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인성키움 부문에서는 1학교 1인성 브랜드로 학교별 특색 있는 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화해 인성 친화적인 학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다모임 활성화와 함께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 확산, 학급 단위의 관계 개선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 등으로 민주적 학교공동체 운영을 지원한다.

인성채움 부문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물사랑교육을 비롯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쉼과 여유가 있는 놀이교육 문화 확산, 다양성이 공존하는 학교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등을 추진한다.

인성나눔 부문에서는 세대공감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든든 학부모 맞춤형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운영 등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에도 나선다.

인성교육 활성화 원탁 토의를 열어 인성교육의 내실을 다질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사례를 현장에 전파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원 연수로 인성교육 역량을 높이고, 사례 중심의 인성교육 자료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공모한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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