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온라인몰(이하 자사몰) ‘워커힐 스토어’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른 것으로, 워커힐은 디지털 경험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호텔 경험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 자사몰을 오픈한 워커힐은 이번 개편에서 시즌 프로모션, 선물하기, 멤버십 포인트 사용 구현 등 특급 호텔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자사몰 구매 리뷰에 대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워커힐 스토어는 5성급 호텔 최초로 고객의 소비 주기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일정에 받아볼 수 있는 ‘회차별 자동결제 정기구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내 맘대로’ 정기구독 스케줄 설정 기능으로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별로 배송일과 회차를 지정할 수 있다. 또 최종 할인가에 5% 추가 할인·구독 회차별 포인트 적립도 부여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온라인 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한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하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또 고객 멤버십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업게 최초로 자사몰과 호텔 영업장에서 쌓은 포인트를 온·오프라인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은 자사몰 새단장 오픈을 기념, 2월 6일까지 '워커힐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윤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외사업부장은 “워커힐은 비대면 소비·온라인 쇼핑 증가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해왔다”며 “ ‘워커힐 스토어’를 통해 특급 호텔의 경험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워커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