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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지방 4대 협의체장 신년간담회 개최…지방시대 위한 연대 약속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왼쪽부터),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경북 안동에서 신년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시대를 위한 연대를 약속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 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의회 의장) 등이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51차 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4대 협의체가 공동 구성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1분기에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을 논의하고 각 단체 간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해 타 지방정부의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분권․균형․인구․청년․외국인 정책 등 아우르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했다.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 전이라도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실시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율특구에 대해 특구지정을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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