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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이 세상 사람 아니다” 부산서 아내 살해한 20대 남편 검거
부산남부경찰서, 아내(36)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A(26)씨 검거
A씨 모친이 112 신고…“아들이 ‘妻가 이 세상 사람 아니다’라고 해”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부산에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남부경찰서는 아내(36)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양손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A(26)씨를 이날 오전 0시 56분께 금정구 소재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의 범행은 남천동 소재 주거지에서 이뤄졌고 정확한 범행 시점은 경찰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는 A씨 모친의 신고로 이뤄졌다. A씨 모친은 전날 오후 7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아들이 '아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아들의 범죄를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강제 개방해 숨져있는 아내의 변사체를 발견했고, A씨 동선 상 폐쇄회로(CC)TV 분석 및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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