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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그룹, ‘CES 2023’ 참가…벤처기업 19개사 선보인다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1조 펀드 기반 플랫폼
그래핀스퀘어 등 5개사 ‘최고혁신상・혁신상’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포스코그룹 육성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임직원이 내방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개최하는 ‘CES 2023’에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포스코그룹은 전시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했다.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 육성, 투자한 벤처기업은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그룹 산하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가 금속 미세조직 분석 AI(인공지능) 기술 및 설비・구조물 건전성 평가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기업 19개사 중 그래핀스퀘어는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신개념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받기도 했다.

전 세계 참가 기업 2200개사 중 17개사에만 주어지는 ‘최고혁신상’을 그래핀스퀘어가 받아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혁신상’을 수상한 34개사 중 4개사(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가 포스코그룹 전시관 참가기업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포스코그룹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1조 펀드를 기반으로 고유의 벤처플랫폼을 가동하며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 벤처기업이 CES를 통해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공동관과 별개로 그룹 임직원의 CES 참관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친환경미래소재 분야와 관련된 친환경철강소재,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혁신기술을 살핀다.

포스텍 재학생 180여 명도 참관한다. 포스텍은 코로나19로 글로벌 트렌드를 경험하지 못한 2020학번 전원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현장을 누비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각자의 전공을 고려한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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