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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품,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베지밀 생산 등 국제 안전보건 인증받아
정식품 청주공장 조감도. [정식품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정식품은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정식품은 지난해 12월 말 글로벌 전문기관 CPG인증원으로부터 베지밀의 생산·판매와 제과점·레스토랑 사업 전반에 대한 ISO 45001 인증서를 받았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 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CPG인증원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획득할 수 있다. 2차 현장심사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의 중요도에 따라 ▷개선권고 ▷경부적합 ▷중부적합 등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평가항목 가운데 하나라도 중부적합 등급을 받으면 인증을 획득할 수 없다.

정식품은 지난해 4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과 현장자율안전진단을 진행하며 근로자와 종사자의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안전보건매뉴얼 정립과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관련 위험성 파악, 평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12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로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재용 정식품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인증 범위가 전 사업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든 조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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