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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제2경인 화재 보상체계 구축…보험금 신속 지급
생·손보협회에 신속보상센터 마련
가입확인, 보험금 지급 등 신속조치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9분경 화재가 발생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이 뼈대만 남아있다. 김빛나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당국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 부상자 등에게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가 마련돼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보험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내역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웹사이트와 생·손보협회에서 운영하는 ‘내보험 찾아줌’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생·손보협회에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보험금 청구·지급 등과 관련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방음터널에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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